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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든 시민에 치매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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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모든 시민에 치매 치료비 지원

입력
2023.0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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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던 치매 치료비 지원을 올해부터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은 누구나 월 3만 원씩 연간 36만 원까지의 약제비와 함께 진료비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치매 환자를 위해 각종 도움 물품 지원과 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교실 운영도 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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