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던 치매 치료비 지원을 올해부터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은 누구나 월 3만 원씩 연간 36만 원까지의 약제비와 함께 진료비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치매 환자를 위해 각종 도움 물품 지원과 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교실 운영도 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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