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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이 데려가는 구조대원 잡고 울부짖는 시리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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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이 데려가는 구조대원 잡고 울부짖는 시리아 주민

입력
2023.0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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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주 하림의 한 주민이 이틀 전 튀르키예발 강진 충격파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자신의 사망한 아이를 끌어내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구조대원의 팔을 붙잡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양국에서 지금까지 1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하림[시리아]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주 하림의 한 주민이 이틀 전 튀르키예발 강진 충격파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자신의 사망한 아이를 끌어내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구조대원의 팔을 붙잡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양국에서 지금까지 1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하림[시리아]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한 여성이 머리를 싸매고 흐느끼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본진 이후로 튀르키예 10개 주와 시리아 등 인접국들에서 약 150회의 여진이 감지됐다. 카흐라만마라슈 타스=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한 여성이 머리를 싸매고 흐느끼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본진 이후로 튀르키예 10개 주와 시리아 등 인접국들에서 약 150회의 여진이 감지됐다. 카흐라만마라슈 타스=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한 주민이 강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구조대원에게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자신의 형제를 구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1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세계 각국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규모와 비해 구조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하타이 AFP=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한 주민이 강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구조대원에게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자신의 형제를 구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1만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세계 각국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규모와 비해 구조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하타이 AFP=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생존자와 포옹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흐라만마라슈[튀르키예] AP=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지진 피해지역인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시에서 생존자와 포옹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취재진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카흐라만마라슈[튀르키예] AP=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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