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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70주년 '화승', 지역 사회에 '70㎜' 거리로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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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70주년 '화승', 지역 사회에 '70㎜' 거리로 다가서다

입력
2023.02.09 12:21
수정
2023.0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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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한 미술, 발레 등 문화 행사 준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 소통 기회 확대

화승 70주년 로고. 화승 제공

화승 70주년 로고. 화승 제공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은 부산지역 대표 기업인 화승이 지역 청년 예술 지원과 함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열어 지역 사회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화승은 14일에서 24일까지 ‘부산대 조형학과 동문전’을 부산 연산동 사옥 2층 라운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o DREAM - 2023, 연결, 그리고 확장’을 주제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현역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금속조형전공 동문 3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대 조형학과 교수이자 금속 조형 대표 작가인 안순주 교수가 기획했고, 안 교수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화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각종 미술 전시회, 국립발레단 초청 공연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화승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hwaseung_official’을 마련해 새로운 소식과 정보 공유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70명에게 기프티콘,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여러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 창업 이후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종합무역, 스포츠ODM의 5개 사업군으로 세계 곳곳에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외식사업 분야에서 푸드테크 기업 ‘여덟끼니’와 함께 커피 브랜드 ‘하프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화승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준비하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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