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농협은 최근 지역 특산품인 생강을 주원료로 한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을 개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은 계약재배로 생산한 안동생강을 착즙, 발표시킨 음료다. 레몬을 첨가해 생강 특유의 아린맛을 줄였고, 레몬의 상큼한 맛을 더해 먹기에 좋다는 평가다.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은 물에 희석하거나 다른 음료와 칵테일해 마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이진저 레몬생강청은 지난해 출시된 하이진저의 베이스가 되는 생강청이기도 하다. 앞서 출시된 하이진저는 병당 70㎉의 저카로리 무알콜 탄산 제품으로 인기다.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이나 자체 온라인몰인 '경의로운몰', 네이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안동농협 관계자는 "생강 이외에도 매년 품절사태를 일으키는 백진주쌀과 안동생명의 콩을 가공한 두부 제품도 인기"라며 "2021년부터는 농업인의 신소득작물 개발을 위해 헴프(대마)를 계약재배하기 시작했으며 헴프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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