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중고로봇 재제조(再製造) 리퍼브센터' 조성
김해테크노벨리일반산단에 올 연말 착공·내년 12월 완공
홍태용 시장 "로봇리퍼브산업 허브로 세계시장 선점"

로봇재제조삽화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로 중고로봇을 수리 하거나 다시 조립하는 '중고로봇 재제조(再製造) 리퍼브센터'를 올 연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15억 원을 투입해 진례면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에 로봇리퍼브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이 센터는 1,650㎡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로, 올 연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로봇리퍼브센터는 △리퍼브 기술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로봇기술·시제품 개발 △장비연계 국가사업 및 장비 임대사업 △리퍼브 로봇 수출 지원을 위한 공용장비실, 기업 입주공간, 회의실, 홍보관 등 로봇 리퍼브 산업 거점지원 시설이 입주한다.
김해시는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생산성이 55% 가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로봇리퍼브센터를 통해 김해가 로봇리퍼브산업의 허브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까지 선점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