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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춘리, 성희롱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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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춘리, 성희롱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23.02.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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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출연한 보디빌더 춘리, 성희롱 악플에 분노
"수치심에 멍해졌다" 호소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보디빌더 춘리가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보디빌더 춘리가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보디빌더 춘리가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7일 춘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악성 댓글과 게시물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먼저 춘리는 "그 어떤 악플도 다 참을 수 있다. 여지껏 다 무시했다. 하지만 진짜 참기 힘든 건 신체 특정 부위를 확대시켜서 왈가왈부하며 저를 도마 위에서 생선 썰 듯이 썰어대는 글"이라며 과거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어 춘리는 "저는 성희롱을 당했다. 몇 년 전에 어떤 분이 올린 걸 지인에게 연락받고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신체 부위 일부를 확대한 사진으로 인해 성적 수치심이 드는 댓글을 달리게 만들었다"고 호소했다.

"너무나도 비참한 느낌이었고 수치심에 멍해졌다"고 고충을 밝힌 춘리는 "입장 바꿔 생각해라. 당신 같은 남자들에게 당신들의 엄마나 딸이 성희롱 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글 말미 춘리는 "너무나도 비참한 느낌이었고 수치심에 멍해졌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 만나 법적으로 조치하도록 진행하겠다. 고소할 거다. 그 외 사진에 달린 악플도 고소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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