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일 한옥촌 기획전시실 만개 매화분재 20그루 전시
매화 꽃차 다도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조성된 선비세상은 10~19일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선비세상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매화공원의 2,000여 그루 매화 중 꽃을 만개한 매화분재 20여 그루를 선별해 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지난해 9월 선비세상 개장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매화 전시는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 3가지 테마로 열린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꽃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도표)전시,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한다.
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6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조성해 우리 문화와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K-문화 테마파크이다.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상품권 5,000원 포함), 청소년 1만2,000원(상품권 4,000원), 어린이 및 경로 1만1,000원(상품권 4,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20~3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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