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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물 붕괴돼 잠자다 매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3,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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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물 붕괴돼 잠자다 매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3,800명

입력
2023.02.07 07:45
수정
2023.0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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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아다나에서 구조대와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있던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아다나=AP 뉴시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아다나에서 구조대와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있던 생존자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아다나=AP 뉴시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두 번의 대형 지진으로 약 3,8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 이후 반나절 만에 튀르키예 북북동쪽에서 규모 7.5 지진이 또 한 번 발생하면서 약 3,800명이 사망했다. 다친 사람도 1만6,000명을 넘어섰다.

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다. 새벽에 발생한 강진으로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완파돼 붕괴하면서 많은 주민이 잠 자다 매몰돼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으로 최대 1만 명이 사망하고 1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오는 12일 일요일 해가 질 때까지 전국과 해외 공관에서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며 밝혔다. 교육부는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애도의 시간을 갖기 위해 13일까지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현지 일간 휘리예트가 전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피해 지역에 구호금을 보내고 이재민과 피해자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을 임시 수용하기 위해 피해 지역의 기숙사와 교사 숙소, 학교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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