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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청주'... 청년 혁신가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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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청주'... 청년 혁신가가 이끈다"

입력
2023.02.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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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문화재단, 로크 2000 선포
4년간 로컬 크리에이터 2000명 육성
문화콘텐츠 분야 전국 최대 규모
지역 대학 등 9개 관련 기관 공조

6일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에 참석한 청주시와 시문화재단,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로크 기업에 수여할 인증 마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6일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에 참석한 청주시와 시문화재단,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로크 기업에 수여할 인증 마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미래 지역문화를 이끌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담대한 프로젝트가 청주에서 시작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6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을 했다. 로크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줄임말로, 이번 선포식은 향후 4년 동안 로크 2,000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사업 모델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혁신가를 일컫는다. 윤석열 정부는 이 로크를 지역의 자생력을 높일 원동력으로 주목, 지역 균형발전 국정 과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와 문화재단은 그동안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와 공예관, 동부창고 등 개별 사업으로 진행하던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로크 육성 사업은 이미 새해 들어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는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 매칭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 사업이다.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없이 우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지역 인재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창업 목표를 이룰 기회를 주는 게 목표다.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이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는 60개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응모했다. 7일부터는 최종 선정된 기업과 매칭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렇게 연간 500명씩, 오는 2026년까지 로크 2,000명을 키울 계획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의 최대 규모"라며 "청주 로크는 '청년이 살맛 나는 청주, 청년과 함께 크는 청주'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충북대·청주대·서원대 등 지역 대학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 기관이 다자 간 업무 협약을 맺고 동참해 청년 창업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6만 청주시민의 29%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도전을 시작한다”며 “로크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해 청주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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