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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복 어선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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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전복 어선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2.06 07:20
수정
2023.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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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경 수색·구조대가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에 올라 실종자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선적의 24톤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4일 오후 11시 19분께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되면서 승선원 12명 중 9명이 실종되고 3명은 구조됐다. 신안=연합뉴스

해군과 해경 수색·구조대가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에 올라 실종자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선적의 24톤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4일 오후 11시 19분께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되면서 승선원 12명 중 9명이 실종되고 3명은 구조됐다. 신안=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선실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22분께 청보호 수색 작업을 벌이던 가운데 선원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으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다.

청보호는 인천 선적 24톤급 근해통발어선으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선원 12명 중 유모(48)씨와 손모(40)씨, 인도네시아인 A씨가 구조됐지만,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2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남은 실종자 중 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해경은 함정 30척과 항공기 6대, 잠수사 19명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나 어선과 주위 통발이 많아 선체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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