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에서 2023년 청년일경험지원사업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경험 확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청년일경험지원사업은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른 일경험 수요 증가에 맞춰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 원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일경험을 찾는 미취업 청년(15세∼34세)들이 기업탐방형, 프로젝트형, 인턴형, 자율공모형 등 다양한 맞춤형 일경험(체험, 실습, 인턴, 프로젝트, 연구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1만9,700명이다.
이 가운데 대한상의는 프로젝트형‧인턴형‧자율공모형 일경험(청년 9,700명 지원)을 총괄 운영하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직무 교육 기관 선정 △청년 모집 및 매칭 지원 △사업 홍보 △일경험 상담센터 운영 △일경험 컨설팅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 청년과 기업 그리고 운영 기관을 지원한다.
대한상의 김왕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경력 부족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지원사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상의도 참여하는 청년이나 기업이 일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은 2월에 프로그램 운영 기관 공모가 진행되고, 청년들은 4월부터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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