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작으로 기획, 20명 작가 50점 전시 복합적인 장르 선보여
한국 화가 그룹인 영남한국화회가 1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 남구 살롱 드 가든 그린 갤러리에서 'Art Market 3.6.9'전을 연다.
1974년 결성된 영남 한국화회는 198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회원전,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열어왔으며 지역 한국화 그룹 중 가장 역사가 깊다.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회화를 풀어내는 것에 공동의 관심사를 두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있다. 현대미술의 범주 속에서 전통성을 유지하며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 · 내외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에서 중년 작가에 이르기까지 약30명의 회원들이 수준높은 작품으로 미술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그룹이다.
특히 전시마다 특색 있는 주제로 기획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지역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회화, 소리를입다’ '수성아트피아,2021' ’통하다' '안동 희갤러리,2022' 등이 있다.
주혜심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작품을 개인이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 할 수도 있는 기획 소품전으로 다양하고 복합적 장르의 소품작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로는 권소현 ,김보미 ,김봉천, 김조은, 김지원 ,김하균, 유혜정, 장두일, 이소영, 이하은 , 주혜심 , 앤씨아송, 신재순, 여수빈, 천샛별, 최정숙, 배하늬빛, 배영남 , 오일심, 최은정 등 20명의 작가들이 50여점의 소품작들을 출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