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대한상의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 기관으로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데이터, AI 전문 과정 ‘MS AI School’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MS AI School은 지난해 중순 1기 참가자를 모집, 같은 해 9월부터 오는 3월까지 약 6개월(956시간) 일정의 커리큘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2기로, 훈련 기간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다.
MS AI School은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과정으로 우리나라의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젝트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고용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훈련과정은 프로그래밍 문법 이해부터 AI 기초 및 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 AI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프로젝트 중심으로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수료 이후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AI 개발자를 육성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본 교육 과정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 △인·적성 모의 테스트(K-test) 및 취업 컨설팅을 통한 취업 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훈련장려금(월 최대 31만 6,000원) △취업 시 성공수당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MS AI School 1기 훈련 참가자는 “취업에 직접 도움이 되는 AI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수료 후 연계된 취업 컨설팅을 통해 AI 개발자로서 한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MS AI School 2기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이며,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HRD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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