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비비지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여자친구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로 해체한 이후 멤버들은 가수와 배우로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가운데 새롭게 팀을 꾸려 활동 중인 비비지 멤버들은 이날 여자친구의 8주년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엄지는 "'언제 이렇게 금방 지나갔나. 우리는 아직 한창인데' 싶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 중인데 벌써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돌아보면 모든 활동이 소중한 자양분이었다. 1주년, 1주년이 모두 소중했고 그게 8년이나 모였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자친구의 재결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은하는 "저희가 사실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그래서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는 없기 떄문에 조심스럽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신비는 "저희는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고, 언젠가는 같이 모여서 활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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