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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상에 조승우·김대진·송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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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상에 조승우·김대진·송재복

입력
2023.01.31 18: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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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재단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큰 공"

3・1 문화재단이 제64회 3・1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은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학교 교수. 3・1 문화재단 제공

3・1 문화재단이 제64회 3・1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은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학교 교수. 3・1 문화재단 제공

올해 3・1 문화상 수상자로 조승우 연세대 교수,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3・1 문화재단(김기영 이사장)은 31일 "조 교수, 김 총장, 송 교수를 각각 제64회 3・1 문화상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휘장을 비롯해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에 기반해 인공 뇌를 구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총장은 한국의 대표적 피아노 연주가로서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고, 송 교수는 독창적 다자유도 중력보상 기술 개발로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3・1문화상은 3・1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1960년 첫 시상식을 가졌으며 지금은 대한유화 주식회사(이순규 회장)가 공익 포상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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