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변호사(43)가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변회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7대 서울변회장 선거에서 김 변호사가 1만660표 중 5,472표(51.32%)를 얻어 임기 2년의 97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법조인협회장 등을 지낸 뒤 2021년 로스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변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변호사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변호사 업계가 위태롭다"며 "공익에 기여하면서도 법조계에 도움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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