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된 이마트, 연중 30주년 이벤트 연다
'국내 첫 대형마트'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마트 1호점이 개점 30주년을 맞았다.
30일 이마트는 1993년 1호점인 창동점 개점 30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다음 달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대형 할인점인 서울 도봉구의 이마트 창동점은 1993년 11월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홈플러스 1호점은 1997년, 롯데마트 1호점은 1998년 문을 열었다.
이마트는 '만 서른 살'을 기념해 다음 달부터 △대형 경품 행사 △어린이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이색 한정판 상품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이마트 30주년 캠페인'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28일 창립연도인 1993년을 기념하며 추첨을 통해 1,993명에게 전기차·골드바·다이슨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하는 대규모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1만 원 이상 물건을 사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이마트앱으로 응모할 수 있다.
또 다음 달에는 이마트와 연관된 고객의 다양한 사연을 모아 참여자에게 경품을 주는 '내 e야기를 좀 들어봐' 이벤트와 이마트 30주년을 알리는 다양한 게시물을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선물을 주는 행사도 함께 한다.
여기에 2000년~2007년 이마트 매장에서 들었던 '이마트송'을 다음 달 3일부터 틀어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마트송의 오리지널 음원 이외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컬래버 버전 이마트송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쇼핑 체험과 경제 관념을 배우는 프로그램 및 다양한 야외 문화 행사를 여는 등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연중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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