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4일 만에 퇴원 강행한 이유 "홀로 있을 딸 걱정했다"
이윤지·이지혜, 눈물 흘리며 진태현·박시은 이야기에 공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제주살이 중인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근황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SBS 제공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주살이 중인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근황이 공개된다.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아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약 5개월이 흘러 진태현은 제주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라며 여전히 아기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차마 아기 얼굴을 볼 순 없었지만 너무 예뻤다고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첫째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처럼 태아 정기 검진에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박시은은 "집에 홀로 있을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첫째 딸 때문에 눈물까지 펑펑 쏟은 사연을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는다"며 다시 새 생명을 품을 의지를 드러냈다. 사랑꾼 진태현은 "사실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이라며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부부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스페셜 MC 이윤지와 이지혜는 눈물을 보이며 공감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는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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