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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하룻밤…시청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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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집에서 하룻밤…시청률 9.1%

입력
2023.0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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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본격 공조 돌입
위기 맞닥뜨린 전도연·정경호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본격적인 공조에 돌입했다. 정경호는 전도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tvN 캡처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본격적인 공조에 돌입했다. 정경호는 전도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tvN 캡처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본격적인 공조에 돌입했다. 정경호는 전도연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5%, 최고 1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3%, 최고 5.1%, 전국기준 평균 4.4%, 최고 5.1%였다. 이로써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운 '일타 스캔들'은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 행선(전도연)은 해이(노윤서)에게 개별적으로 과외를 해주겠다는 치열(정경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행선은 도시락을 팔고 치열은 일타 과외를 해주면서 공조 작전을 함께 하기로 했다. 조건에 따라 행선의 가족을 제외하고 절친인 영주(이봉련)와 치열의 최측근인 동희(신재하)에게도 철저하게 비밀 유지를 해야만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비밀과외와 비밀 도시락 배달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비밀과외를 앞두고 치열은 조교들 몰래 올케어 반 테스트지를 출력해 해이의 수업 교재를 준비했다. 수업이 끝난 후 행선은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치열에게 건넸고 두 사람은 비밀과외를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다음 날 치열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연구실 컴퓨터로 출력하면 기록이 남는다는 사실을 깜빡했기 때문이다. 테스트지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 속에서 연구실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제 발 저린 치열은 급하게 cctv 기록을 모두 삭제했고 동희에게는 보안 문제보다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며 회식을 하라고 신용카드를 건네줬다.

두 번째 수업 날에는 행선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남동생 재우(오의식)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때마침 과외를 마친 치열은 행선을 경찰서까지 바래다줬다. 행선은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온 줄도 모른 채 재우에게 달려갔다. 매일 카페에서 같은 아르바이트생이 만들어주는 와플을 사 먹는 일이 큰 행복이었던 재우는 스토커로 오해받았고 행선의 눈물 어린 사과 끝에 무사히 경찰서를 나올 수 있었다. 행선은 풀 죽은 재우를 위해 캠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해이는 삼촌이 집에서 와플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기계를 주문하겠다고 했다.

두부를 사려고 했던 행선은 재우가 잠들었다는 말을 듣고 편의점 앞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 우는 행선을 퇴근길에 발견한 치열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그와 같이 술을 마셨다. 이후 고량주 몇 잔에 완전히 뻗어버린 치열이 다음 날 따스한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을 뜬 치열은 자신 앞에 보이는 행선 재우 해이의 모습에 놀랐다. 수면 바지를 입고 있는 자기 모습에도 당황했다. 치열은 도망치듯 행선의 집을 빠져나왔다. 행선은 치열의 벨트를 챙겨 뒤따라 나갔고 집 앞에서 영주와 동희를 마주쳤다.

한편 '일타 스캔들' 6회는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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