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통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
멤버십 서비스 ‘트레이더스 클럽’ 론칭
이마트의 2022년은 투자 성과가 빛나는 한 해였다. 신세계그룹이 2021년 1,353억원에 인수한 야구단은 두 시즌 만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거두며 야구사를 다시 썼다.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빛났다.
이마트는 새해를 내실을 강화하는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는 금리 인상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실질소득이 줄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판관비도 상승해 예전만큼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마트는 유통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고객 관점의 매장 재구성 전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10여 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해 리뉴얼 투자를 진행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0~2021년 2년간 리뉴얼 완료한 총 28개 점포를 대상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점포가 리뉴얼 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트레이더스 클럽’ 정식 론칭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혁신 성장을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지난 1일 정식 론칭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선보였다.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빅 웨이브 아이템’ 출시가 대표적이다. 빅 웨이브 아이템은 카테고리별로 압도적인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트레이더스는 앞으로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찾을 요인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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