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회는 이숙경 감독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2017년부터 이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에는 프로그램 위원장을 지냈다. 첫 장편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넷팩상 수상작인 '어떤 개인 날'(2008)로 데뷔한 그는 '간지들의 하루'(2012), '길모퉁이 가게'(2018) 등을 연출했다.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출판사와 여성단체를 거쳐 방송 진행자, 여성학 강사로 활동했다.
올해 25회째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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