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드론쇼코리아' 벡스코 제1전시장
600여 부스 마련, 육·해·공군도 참가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가 다음달 부산에서 개막한다.
27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3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한항공,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AAM·Advanced Air Mobility)과 산업용 드론 기술 등이 선보인다.
육군과 해군, 공군 등 3군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해 군 작전용 무인이동체를 공개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군사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 기술의 최신 동향도 소개한다.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 부산대 등 드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160여 곳이 600여 부스를 마련한다.
또 2023 드론쇼코리아 콘퍼런스에는 ‘드론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과제’, ‘K-드론의 글로벌 무대’, ‘드론과 전쟁’, ‘미래 정보공간기술’, ‘심해에서 우주까지’,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등을 주제로 국내외 드론 업계 전문가 세션이 이틀간 열린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군 합동드론사령부 창설과 관련, 앞으로의 방위사업청의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 방향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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