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꿰찼다.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가 발매 첫날에만 13만2,621장 판매되며 24일 자 오리콘 차트 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의 일본 데뷔 싱글 1일 차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현재 활동 중인 4세대 걸그룹 중 1일 차 최다 판매량이다. 게다가 K팝 역사상 10만 장(이하 오리콘 차트 기준) 이상 판매된 음반을 보유한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7팀뿐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와 함께 굵직한 기록을 남기며 열도 정복에 나섰다.
또한 르세라핌의 이번 음반은 2018년 11월 이후 데뷔한 K팝 걸그룹이 현지에서 발표한 단일 앨범의 최다 판매량도 거뜬히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가장 큰 사랑을 받은 4세대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누적 10만여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는 놀라운 성과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 중이다. 미니 2집 타이틀 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28일 자)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6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4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