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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11개월 동안 400원 오른다…빙그레, 2월부터 아이스크림 가격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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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11개월 동안 400원 오른다…빙그레, 2월부터 아이스크림 가격 또 인상

입력
2023.01.25 12:30
수정
2023.0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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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비비빅·슈퍼콘 등
1,000원→1,200원 인상

메로나. 빙그레 제공

메로나. 빙그레 제공


빙그레가 2월부터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메로나와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최종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각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고물가로 인한 제조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경영 압박이 심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에도 투게더와 메로나의 가격을 각각 500원, 200원 인상했다. 이어 5월에는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11월에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오리지널을 각각 13.3%, 16% 인상했다. 국내 원유 가격 인상과 국제 곡물 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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