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드러낸 사랑꾼 면모
"결혼 준비 때문에 정신없어"
서인영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예비 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는 그는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TV조선 캡처
가수 서인영이 예비 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는 그는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에 등장한 서인영은 '분홍 립스틱'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오늘은 다 버리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비 신랑은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고 하더라.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랑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제 마음이 변할까 봐)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한테 진다. 이 승부욕을 풀 데가 없다. 그래서 오늘 풀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지목된 서인영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몰라'를 선곡했다. 그는 "오빠, 잘 보고 있지?"라며 무대에 앞서 예비 신랑에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첫 무대에서부터 100점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곡이 의미가 있다.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불러줬다. 추억의 노래인데 망칠까 봐 걱정했다"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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