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설에 친형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위협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친형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설날인 지난 22일 오후 8시 10분쯤 부천시 오정구 자택에서 20대 친형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과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흉기를 가지고 있던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학생 신분인 A군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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