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문재완 일일 매니저 변신
'순정파이터' 출연 욕심 드러낸 이지혜 "난 방송국의 파이터"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하차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PD가 자신을 잘랐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의 일일 매니저가 된 이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지혜는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8개월 만에 MBC 라디오국에 컴백했다. 최근 많은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세무사 남편 문재완의 라디오 스케줄에 그가 일일 매니저로 함께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지혜는 DJ 장성규를 비롯해 라디오국의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눴다. 프로 매니저 같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지혜는 열정이 과하게 샘솟은 나머지 라디오 부스에 난입해 DJ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였다. 문재완이 고정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긴급 미팅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지혜는 "내 경험상 이건 하차 통보다"라는 발언으로 문재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날 자른 PD는 다시는 날 안 쓰더라"며 하차를 당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MC 김숙 또한 "나도 수백 번 겪었다"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SBS 예능본부장실을 습격해 열혈 홍보에 나섰다. 문재완의 세무 영업을 이유로 예능본부장을 찾은 이지혜는 "내가 SBS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SBS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 출연 욕심을 내비치면서 "방송국의 파이터 하면 나다"라고 말했다.
이지혜의 매니저 도전기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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