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전국 1~8도 전망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눈이 내린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 당일이자 일요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귀성ㆍ귀경길 차량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남 남해안,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 △서해5도 1~3㎝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과 강원영서중ㆍ북부 1㎝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남부ㆍ경남남해안ㆍ서해5도 5㎜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과 강원영서중ㆍ북부 1㎜이다. 그 밖의 지역도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곳에 따라 0.1㎝ 미만 눈 또는 0.1㎜ 미만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아침 최저기온 -9~0도, 낮 최고기온 1~8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8도 △춘천 -7.0도 △강릉 -1.2도 △대전 -3.5도 △전주 -2.2도 △광주 -1.4도 △제주 4.8도 △대구 -4.9도 △부산 0.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 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ㆍ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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