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남편을 사로잡은 아내들의 '필살기'가 공개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에서는 12인 12색 '미쓰와이프'들의 역대급 연애 비하인드부터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먼저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의 아내인 박세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를 예고했다. 박세진은 "남편이 골을 넣을 줄 알고 있었다"며 김영권이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동점 골을 터트려 대한민국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끈 것에 대해 태연하게 반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영권의 특급 활약에는 박세진의 숨은 노력이 더해졌다고 밝혀졌다. 특히 주방장급 상차림부터 남편이 돌아오기 전에 세차와 주유까지 미리 세팅해놓는 등 국가대표 선수의 아내답게 국대급 내조 클래스를 선보여 아내들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급기야 문희준의 아내 소율은 "남편이 방송을 안 봤으면 좋겠다"고 토로하기도 해 그 스케일에 궁금증을 모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계의 지니어스로 큰 사랑을 받은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이 '미쓰와이프'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방송 첫 출연답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상태로 귀여운 실수를 연발해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장동민은 그동안의 '독설'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장동민은 주유진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장동민의 깜짝 편지를 꺼내자마자 주유진뿐만 아니라 다른 아내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아내를 위한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부터 협박성(?) 짙은 경고문까지 날리는 등 ‘편지’로 찐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지켜보던 박나래와 붐은 장동민을 향해 "개그계의 최수종! 개수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주진모의 아내이자 그동안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서 얼굴을 자주 비췄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역시 본격 첫 예능 나들이로 '미쓰와이프'를 택했다. 박나래와 동갑내기라고 밝힌 민혜연은 "박나래는 잘못 살고 있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그 이유에 이목을 모았다.
한편, '미쓰와이프'에서는 남편조차 모르고 있었던 연예인 남편을 꼬신 나만의 치트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사랑의 오작교로 '주차장'을 선택한 이솔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관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은 남편을 유혹하기 위해 '이것'까지 불사르며 남편에게 요리를 선보이는 등 갖가지 노력을 했다고 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미쓰와이프'의 필살기는 무엇일지, 오는 23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는 '미쓰와이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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