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지난 19일 개최된 서울가요대상서 본상 수상
"음악 시작하고 이 순간을 꿈꿨다, 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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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였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 영광의 트로피를 안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누린 김호중은 무대에 올라 서울가요대상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본상을 수상한 김호중은 “음악을 시작하고, 이 순간을 꿈꿔왔다.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선물해준 아리스(팬덤)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진솔한 소감을 전해 마음을 울렸다.
김호중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트로피의 영광에 걸맞은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앨범 ‘파노라마’에 수록된 ‘주마등’과 ‘Il Mare Calmo Della Sera’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첫 소절부터 풍성한 성량을 자랑했고, 환상의 아리아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호중은 작년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를 발매한 것은 물론,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을 선보이는 등 뜻깊은 발자취를 남긴 바 있다.
올해도 열일을 알린 김호중은 오는 25일 송가인과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를 발매하며, 3월 개최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서도 귀호강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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