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온라인 제작발표회
주지훈, 평소 절친한 하정우 출연 이끈 일등공신
배우 주지훈이 하정우를 믿고 '두발로 티켓팅'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굳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티빙 제공
배우 주지훈이 하정우를 믿고 '두발로 티켓팅'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굳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19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참석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 티빙 오리지널이다.
'두발로 티켓팅'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특별한 조합을 예고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하정우, 주지훈은 데뷔 도합 27년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험난한 예능 적응기가 예고됐다.
하정우는 첫 예능 데뷔작으로 '두발로 티켓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막연하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당시 여행을 가고 싶었다. 무엇보다 주지훈과 시간을 보낸다면 뭔가 나올 수 있겠더라. 별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어땠을까. 기획안의 첫인상을 두고 주지훈은 "첫 번째로 하정우 형이 안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정 예능에서 본 적이 없다. 이 기획안이 무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피랍'을 촬영 중이었는데 전화가 왔다. 그래서 '형 가시면 갈게요'라고 했다. 안 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부담스러웠다. 잘 이끌 수 있는 형이 있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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