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화백
김재환 화백은 인간의 길흉화복의 원인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이치를 지금까지 깨닫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무병장수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그림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화가의 길을 걷고 나서 그의 그림으로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해보자는 원을 세운 것이다. 십장생도는 무척 난해하고 예리한 뎃상력을 필요로 하고, 어렵기 때문에 현재까지 진화가 더디어 보기 드문 작품이 돼 있다.
이에 현대화되고 진보된 십장생도를 그리는데, 학, 사슴, 거북이, 소나무 등은 사실 위주로, 바위나 물 등은 반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구도는 풍수에 맞게 구성했고, 하늘을 황토색으로 처리하고, 미적감각과 함께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생각하면서 물질의 대상을 함께 연상케 하는 형이상학(形而上學)의 십장생도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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