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액체질소가 누출돼 1명이 다쳤다.
17일 울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쯤 울진군 죽변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액체질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질소가 몸에 닿은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액체질소는 영하 196도로, 피부에 닿으면 바로 동상에 걸릴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당시 연구소에서는 큰 용기에 들어 있던 액체질소를 작은 용기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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