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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조8000억원 정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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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조8000억원 정책자금 지원

입력
2023.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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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금 등 대출금리 일부 지원 및 보전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설을 앞두고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1조8,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1조7,91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운전(경영)자금 5,000억원, 육성 및 시설자금 600억원, 창업특례자금 15억원 등 5,615억원을 지원한다.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원 한도로, 대출금리 가운데 2%를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금리 3.7%, 시설자금은 기업당 15억원 한도로 금리 3.1%, 창업특례자금은 1억원 한도로 금리 2.7%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1,038개 사의 운전자금 2,534억원의 대출만기를 6개월 연장하고, 연장기간 1∼1.5% 상당의 추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자금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 6,000억원,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 부산 모두론플러스 1,000억원, 브릿지보증 300억원 등 모두 9,300억원 규모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자금은 올해 이차보전(금융기관 대출에 이자를 보전해주는 제도) 규모를 0.8%에서 1.5%로 확대했다. 특히 설을 맞아 긴급자금 200억원을 확보해 오는 2월 말까지 최대 2%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례보증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 경영자금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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