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지바 마쿠하리 메쎄에서 ‘도쿄오토살롱 2023’이 열린 가운데, 닛산이 브랜드의 경차 ‘룩스(Roox)’에 고급스러운 이동성을 더한 차량을 공개했다.
룩스 스위트 컨셉(Roox Suite Concept)’으로 명명된 이 차량은 경차인 룩스의 체급 한계를 뛰어넘고, 더욱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이동과 이동 중의 휴식을 추구한 차량이다.
실제 룩스 스위트 컨셉은 일반적인 룩스보다 더욱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형을 자랑한다. 무광의 차체, 금색의 디테일, 유광의 검은색이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일반적인 룩스의 도어 방식과 완전히 다른, 윙 방식의 도어 개방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승하차를 돕고, 실내 공간 역시 고급스러운 소재로 새로 구성됐다.
작은 체격에 ‘네 명의 탑승 공간’을 구축한 일반적인 경차와 달리 ‘고급스러운 라운지’처럼 구성된 전용의 시트 및 암레스트를 마련해 보다 확실한 의전 차량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룩스의 형태에 유려함을 더하는 추가적인 러기지 트레일러를 마련해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마련했다. 닛산은 여기에 피아노와 의자를 마련해 독특한 감성을 자아냈다.
룩스 스위트 컨셉은 닛산의 ‘이동’에 대한 고민을 담은 컨셉 모델인 만큼 별도의 주행 성능, 그리고 관련된 상세 사양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닛산은 룩스 스위트 컨셉 외에도 페어레이디 Z 커스터마이즈드 에디션, 슈퍼 GT 레이스카, 연식 변경 사양의 GT-R, 그리고 다채로운 튜닝 모델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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