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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클라우딩, 원격 접속 솔루션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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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클라우딩, 원격 접속 솔루션 사업 개시

입력
2023.01.13 15:39
수정
2023.0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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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 엔클라우딩은 13일 독일 애니데스크사와 계약을 맺고 원격 데스크톱 솔루션 '애니데스크'를 국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니데스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회사 컴퓨터(PC)와 서버에 원격 접속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원격으로 실시간 화면 공유 및 제어, 녹화, 원격 인쇄, 파일 전송, 대화 및 게시판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원격 접속 시 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우려되는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이중 인증 장치와 군사 등급 TLS 1.2 수준의 보안 규격, AES 256비트 암호화를 통해 정보를 보호한다.

애니데스크 이용자가 태블릿으로 회사 컴퓨터에 원격 접속하고 있다. 엔클라우딩 제공

애니데스크 이용자가 태블릿으로 회사 컴퓨터에 원격 접속하고 있다. 엔클라우딩 제공

이렇게 되면 회사의 보안을 유지한 채 재택 등 원격 근무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쇼핑센터에 설치된 공용 컴퓨터의 경우 다른 사람이 화면을 보지 못하도록 검은색으로 바꾸고 비공개로 작업도 가능하다.

지원하는 운용체제(OS)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애플 'iOS'와 '맥OS', 리눅스, 프리BSD, 라즈베리 파이 등 다양하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OS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PC), 서버 등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전영권 엔클라우딩 대표는 "애니데스크는 따로 교육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보안이 뛰어나 연구소, 관공서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애니데스크사는 세계적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구글, 삼성, 맥도날드, 보쉬 등 대기업들이 애니데스크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서 전 세계 190여 개국 12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갖고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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