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입력
2023.01.12 14:14
수정
2023.01.12 14:49
0 0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도 조성

우범기(가운데) 전주시장이 12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철거 이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우범기(가운데) 전주시장이 12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철거 이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전북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의 야구장 부지에 2026년까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남북한 주민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아날로그와 디지털 형태로도 접할 수 있는 시설이다. 3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7,480㎡ 규모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테스트베드, 체험·전시실, 라이브 극장 등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착공할 시립미술관은 49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1만2,000㎡ 규모로 짓고 전시실, 수장고, 교육공간, 야외 예술정원 등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말 야구장 철거작업을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야구장은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졌으며, 제44회 전국체전을 위해 1981년 현재 모습으로 증축한 뒤 40년 이상 사용했다.

시는 또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을 짓는 마이스산업 집적단지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구장의 문화시설과 종합경기장의 마이스산업 집적단지가 함께 만들어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서둘러 사업을 진행해 전주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