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제추행·폭행'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징역 2년 10개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제추행·폭행'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징역 2년 10개월

입력
2023.01.12 14:06
수정
2023.01.12 14:33
0 0

폭행, 갈취 등으로 수감 생활 반복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후배 조직원을 폭행한 프로야구 선수 출신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3단독 송호철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원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강제추행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쯤 부산 중구의 한 거리에서 야외 방송을 하던 중 지나가던 20대 여성을 불러 세운 뒤 자신의 무릎에 강제로 앉혀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 2020년 7월 28일 오전 2시쯤에는 20대 후배 조직원의 입 부위를 노래방 마이크로 여러 차례 때려 이빨 4개를 부러뜨렸다.

지난해 1월 16일에는 또다른 후배 조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상해를 가하고, 후배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들고 도로를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언과 모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교시절 부산지역 야구 유망주로 주목 받은 A씨는 고교 졸업 후 수도권 프로야구단에 입단했지만, 고교 시절 범죄 이력이 논란이 돼 유니폼을 벗었다. 군 제대 후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에 가입해, 폭행과 갈취 등 위법 행위를 저질러 수감 생활과 출소를 반복했다.

부산= 권경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