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성인 된 스타들의 새로운 행보 예고
장원영부터 안서현까지…다방면 스타들의 활약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올해 20세가 된 2004년생 스타들에겐 더욱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성인이 된 스타들 중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행보 역시 다양하다.
먼저 슈퍼 루키로 불리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리즈 레이가 올해 성인이 됐다. 지난 2021년 '일레븐'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초동 15만 장 이상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1위를 비롯해 2021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아이브의 성과는 꾸준히 경신 중이다. 지난 4일 빌보드에 따르면 아이브는 3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로 빌보드 글로벌에서 156위를 기록하면서 1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장원영은 가요계 뿐만 아니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대세에 안착했다.
뉴진스의 민지와 하니도 성인이 됐다. 이들 역시 데뷔 직후 빠르게 존재감을 내비치면서 괴물 신인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인상 4관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글로벌 200' 톱10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톱5에 진입한 아티스트가 됐다. 특히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케이팝 아티스트 중 이 부문에 진입한 것은 뉴진스가 유일하다. 이에 민지와 하니는 올해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들의 경우 성인이 되면서 캐릭터의 스펙트럼이 더욱 확장된다. 그간 주로 학생 역할로 대중을 만났다면 성인이 되면서 보다 다양한 인물을 접하게 된다. 2004년생인 안서현은 2008년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해 영화 '옥자'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복수노트2' '미망인', '다크 옐로우' '오! 마이 고스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안서현은 14세의 어린 나이에 여우주연상 후보로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서의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한 배우 이유진도 올해 성인이 됐다. 'SKY 캐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유진은 드라마 '스위트홈' '멜랑꼴리아' '왜 오수재인가', 영화 '국제수사' '비더레즈' '그 노래를 찾아라' 등에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유진의 경우 'SKY 캐슬' 이후 신장이 20cm 이상 성장하며 현재는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을 가진 훈남으로 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느새 어린 티를 벗고 어른의 비주얼이 된 이유진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안서현과 이유진 모두 꾸준한 작품 등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마냥 어리게 느껴졌던 스타들이 어느덧 성인이 됐다. 또다른 시작이기도 한 이들의 미래가 응원을 자아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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