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가해자인 전주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 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심리로 열린 전주환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주환은 앞서 피해자 신고로 스토킹 및 불법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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