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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전주환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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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전주환에 사형 구형

입력
2023.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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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신당역 살해 피의자 전주환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신당역 살해 피의자 전주환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가해자인 전주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 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심리로 열린 전주환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주환은 앞서 피해자 신고로 스토킹 및 불법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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