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청권 시·도의회,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힘 모은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청권 시·도의회,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힘 모은다

입력
2023.01.09 17:50
0 0
벨기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하고 금의환향한 충북 대표단이 11월 14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벨기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하고 금의환향한 충북 대표단이 11월 14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WUG·옛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등 지역 공동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9일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담회에서 하계세계대학경기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의회 차원에서 연초부터 뜻을 모은 데에는 150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의 선수가 방문하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스포츠 대회인 데다 2조7,000억 원으로 추산된 경제 효과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충청권은 올 상반기 중에 2027 WUG 조직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내서는 처음 추진되는 ‘대회 공동 개최’ 특징을 살려 가성비 높은 국제 대회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단은 우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수도권 독주를 견제하면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초광역 경제 생활권을 형성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올해 출범한 만큼 시·도의회가 추진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길연 의장은 "시·도의회가 초당적·초광역적 논의를 자주 이어가면서 550만 충청민의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이준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