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분 만에 큰 불길 잡아...인명피해는 없어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23층짜리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6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8시 6분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전 7시23분쯤 큰 불길은 잡았지만, 건물 저층에 있는 상가시설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210명, 소방차 79대가 출동했다.
부산진구청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우회와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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