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박수홍과 신혼여행 함께 갔다"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 아내 "친구들이 신혼 즐기라고 말했다"
임라라·손민수 커플, '조선의 사랑꾼'서 집 공개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이 그려진다. 임라라 손민수 커플의 일상도 공개된다. TV조선 제공

방송인 박경림이 박수홍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자신의 신혼여행에 박수홍이 함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이 그려진다. 임라라 손민수 커플의 일상도 공개된다.

최성국의 신혼여행을 지켜보던 박경림은 "17년 전 내 신혼여행도 박수홍 아저씨를 비롯해 10명이 같이 갔다"고 말했다. 또한 "밤새 같이 놀자며 연락이 와서 우리가 호텔 방을 바꾸고 도망갔다"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수영장에 장미꽃까지 다 뿌려놨는데 신혼부부가 안 나오더라"며 박경림의 결혼 당시를 돌아봤다.

최성국의 아내는 "저는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천천히 신혼을 즐기라고 했다"고 밝혔다. 첫날밤 이후 최성국이 직접 밝힌 가족계획에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임라라 손민수의 집도 공개된다. 손민수는 자다 일어나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임라라를 위해 "너무 밝다"며 빠르게 방 조명을 꺼줬다. 박경림은 "민수씨에 비하면 지금까지 본 분들은 사랑꾼이 아니었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런 게 방송에 나가면 안 돼. 힘들어져"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전략을 바꿔 "민수씨는 나랑 똑같아"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