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 각계 기관·단체, 농식품 전문가,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에게 건강한 밥상,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구호로 한 먹거리 비전 선포식 및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진안군은 선포식에서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농·도 순환도시 진안'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공공형 운영체계 확립, 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먹거리 정책의 발굴, 제안, 협의, 조정 등을 위해 로컬푸드 생산 농가, 가공·유통·복지·경제·교육 전문가,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먹거리위원회도 발족했다. 이달 안에 진안형 먹거리 정책과 사업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이 손쉽게 공급받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남는 먹거리를 외부로 공급해 농가를 위한 소득 보장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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