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유일 서울대 2년 연속 배출
경북 안동중앙고가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안동 중앙고 등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조진혁(19)군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조군은 "사교육보다는 학교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대입 전략을 꼼꼼하게 수립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이 입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야간자율학습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돼 있어 대입에만 몰두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선생님들의 교육을 열심히 즐기며 공부했다"고 합격 소감을 피력했다.
안동중앙고는 1964년 개교한 사립고다. 성 경 근을 사학이념으로 한다. 개교 후 지금까지 1만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앙고는 △SW교육 선도학교 △AI융합교육교육 중심고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국제교류(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다. 또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진로에 맞게 심도 있는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런 교육 인프라와 교직원들의 열성 덕분에 좋은 입시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입시에서 중앙고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수도권 지역 명문대에도 다수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준 안동중앙고 교장은 "미래가 인정하는 창의 인성 융합교육과 맞춤형 수준별 수업으로 소통을 통한 최고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일치단결해 노력을 전개하면서 중앙고의 장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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