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관련 가짜 뉴스에 고충
방송 통해 심경 고백 "내 옆에 있다는 이유로 마녀사냥"
방송인 박수홍이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와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가짜 뉴스로 인한 고충도 들을 수 있었다.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인터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일 기준 결혼식을 하루 앞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동치미'에 등장,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제 팔자에 결혼이 없는 줄 알았다. 결혼을 하면 아픈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가 죽는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면서 비혼을 다짐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특히 김다예룰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하면서 "제가 결혼하자는 말을 처음 꺼낸 이유는 아내가 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냐"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내 옆에 있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 그런다. 마약 아니면 도박, 나한텐 '성추행'이라고도 한다. 이런 게 들리니까 아내랑 마트도 못 가겠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듭 분노를 드러낸 박수홍은 "이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리는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걸 보게 됐다"고 그때의 심정을 고백했다. 실 박수홍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박수홍의 아내는 마약과 도박을 했다는 근거없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21년 박수홍은 비연예인인 김다예와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한 유튜버가 박수홍이 전 연인들에게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다예와 관련된 루머를 확산시켜 법적 소송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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