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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점유율 6%P 증가...정관장 홍삼, 세계 인삼 매출 10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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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점유율 6%P 증가...정관장 홍삼, 세계 인삼 매출 10년 연속 1위

입력
2023.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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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2022년 세계 인삼 소매 시장 리포트
3조1400억 원 세계 인삼 시장 중 정관장이 1조3200억 원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 제공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KGC인삼공사가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2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000만 달러(약 3조1,39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3,800만 달러(약 1조3,190억 원)로 4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2013년 매출 7억3,100만 달러로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한 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10년 사이 매출은 약 4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역시 2013년 35.9%에서 지난해 41.9%로 10년 사이 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해외 수출 실적 개선에 힘입어 4,290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9.2% 상승했다. 3분기 해외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가 상승한 508억 원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현지 소비자 타깃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중심 사업 모델을 재구축하고, 국가별 디지털 시장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을 만들어 글로벌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해외 수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는 기존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중화권 중심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021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16%대였지만 앞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맛과 제형의 신제품 출시, 각국의 유력 파트너사와 연계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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