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96대 1, 2022학년도 5.13대 1
합격자 발표 다음달 6일
영남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5.96대 1을 보이면서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926명 모집에 5,517명이 지원해 5.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2022학년도에도 5.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문화인류학과가 1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글로벌통번역학부 12.3대 1, 도시공학과 12.1대 1, 환경공학과 11.8대 1,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1.4대 1, 중국언어문화학과 10.8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 10.8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통번역학부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전공자유선택학부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융합학부 9.8대 1, 글로벌교육학부 7.5대 1 등 올해 신설한 학과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도 대구경북 1위에 오른 영남대가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며 "높은 등록률과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모든 학과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사회 변화와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영남대의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감을 얻은 결과"라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예술대학)은 19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26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달 6일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