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금주 선언을 했다. 아내 서하얀은 임창정이 술만 마시면 화장실에서 잔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애주가 임창정이 금주를 선언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임창정은 아내에게 술과의 이별을 알렸다. 하지만 서하얀은 "술 끊겠다는 말을 1년 전에도 똑같이 들었다"며 금주 선언을 믿지 않고 황당해했다. 임창정은 본인의 주류 냉장고에 있는 술만 다 마시고 금주를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남아 있던 술을 마시다가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술에 이름을 붙여가며 대화까지 시도하는 모습에 모두가 서하얀의 눈치만 봤다는 후문이다. 임창정은 음주 중 기상천외한 새 사업 계획을 발표해 서하얀을 정색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하얀은 "임창정이 술만 마시면 화장실에서 잔다"면서 남편의 주사를 폭로했다. MC들은 "장동민도 신혼 때 술 마시고 침대에서 소변을 보지 않았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장동민은 아내가 수를 쓴 작전이었던 듯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임창정과 장동민을 둘러싼 주사 폭로전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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