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6위권인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피플라이프 대표이사에는 구도교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선임됐다. 한화생명은 인수 후에도 피플라이프 사명과 브랜드 이미지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한화생명은 GA 3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트)를 보유함으로써 설계사 인원만 총 2만4,548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GA 업계 2위 지에이코리아(1만4,157명)보다 1만 명 넘게 많은 규모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라며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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